[선물마감]종목 차별화 '불안'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0.15 15:36

특정종목 하락시 지수 급락 불가피

종목별 차별화는 선물시장에서의 불안 심리를 키우고 있다. 급등한 일부 종목이 하락할 경우 코스피200 자체가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

15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지난주말(12일)보다 0.50포인트 내린 259.60으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피200은 0.37포인트 오르면서 상승 추세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다만 코스피200을 구성하는 종목 중 상승 종목이 감소하는 것은 우려사항. 오르는 종목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오르고 있다는 것은 특정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는 얘기다. 결국 특정종목의 상승세가 꺾일 경우 지수 자체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긍정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면서도 "하락종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조정이 올 수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92포인트, 괴리율은 -0.13%로 낮아졌다. 장중 베이시스 역시 그리 높지 않아 높은 베이시스에서 진입한 일부 차익거래 매물이 나왔다. 차익프로그램은 141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은 1103계약을 내다팔았고 기관은 1174계약을 사들였고 개인은 52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5만4048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1923계약 증가한 8만5316계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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