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감 증인채택은 있을 수도 없고 (신당이 출석요구를) 하더라도 반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파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국정감사 진행 여부와 관련해서는 "(대통합민주신당과) 대치를 계속해야 하는지 국감을 시작해야 하는지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며 "신당에서 어떻게 나오는 지 지켜보고 내일 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권력형 비리 국감이다"며 "(신당의) 하는 짓이 괘씸하지만 그래도 (한나라당 의원) 여러분들이 국감을 많이 준비했고 우리도 여러 권력형 비리에 대해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해 오는 17일로 예정된 국감을 포함, 의사일정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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