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2008년 옥상 녹화 사업 대상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녹화 가능 면적이 99㎡(30평) 이상인 기존 민간 건축물로 옥상 녹화의 파급 효과가 큰 다중이용 건축물이다.
신청 접수는 다음달 9일까지며, 구는 건축물의 안전성과 옥상 녹화 유형 결정을 위한 구조안전진단 실시 후 그 결과에 따라 공사비의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 지원금액은 ㎡당 △경량형(토심 20cm 이하, 지피식물 위주 식재) 7만5000원 △혼합형(토심 10~30cm, 지피식물과 키작은 관목 위주 식재) △중량형(토심 20cm 이상, 다층구조 식재) 9만원 등이다.
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환경 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과, 병원 등 공공성이 높은 다중이용 건물, 도심 등 주변 공원 녹지가 부족한 지역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옥상 녹화 가능 면적이 99~992㎡(30~300평)이고 신청일까지 준공 완료된 기존 민간 건축물로써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건물이어야 지원받을 수 있다"며 "지원받은 옥상 녹화지는 조성 후 5년간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안되고 옥상 녹화 고유의 기능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옥상 녹화 신청은 사업참여 신청서와 건물사용 승낙서, 토지·건물 등기부등본, 건축물 설계도면을 첨부해 구청 환경녹지과로 하면 된다.(02)450-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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