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바이오가스 플랜트 상업운전 개시(상보)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10.15 13:56
유니슨은 농가형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에 본격 가동을 개시한 농가형 바이오가스플랜트는 지난 9월 충남 청양군 여양농장에 준공됐으며, 사용전 검사를 완료한 후 최근 한국전력과 생산전력 판매를 위한 발전수급계약을 체결했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니슨은 농장에서 배출되는 양돈 4000두 규모(20톤/일)의 축산분뇨를 처리해 생산되는 연간 총 438MWh의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하게 된다"며 "이는 축산분뇨를 이용해 생산된 전력을 한전에 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기존시설 대비 안정성 및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2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으로 향후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에너지 보급사업에 본격 참여해 축산 농가에 바이오가스플랜트 보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런던 협약의 발효로 2012년부터는 가축분뇨의 해양 투기가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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