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500만화소폰, 英 '올해의 휴대폰'수상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 | 2007.10.15 11:40
삼성전자의 '500만 화소 슬림슬라이드폰(SGH-G600)'이 유럽에서 호평을 받으며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의 히트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500만 화소 슬림슬라이드폰(SGH-G600)'이 최근 영국 '모바일 초이스 소비자대상(Mobile Choice Consumer Awards) 2007'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휴대폰 상(Phone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초이스 소비자대상'은 영국의 유력 IT전문지인 '모바일 초이스 (Mobile Choice)'가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그 해 유럽에 출시된 휴대전화 가운데 스마트폰, 카메라폰 등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하고 또 최고 중의 최고 제품에 '올해의 휴대폰'을 선정한다.

'모바일 초이스'측은 "'G600'은 카메라 촬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은 물론, 슬림 슬라이드 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과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감성적인 UI를 두루 갖춘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G600'은 삼성전자가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500만 화소폰으로 파워 LED를 이용한 플래시 기능, 손떨림 보정, 오토포커스, 접사 등 디지털 카메라에 적용되는 다양한 고급 촬영 기능을 두루 갖췄다. 또 기존의 두툼한 고화소폰과는 달리 14.9㎜ 두께의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에 메탈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에스프레소 UI'를 적용했다.


덕분에 지난 8월 유럽 시장에 출시하자마자 영국에서 휴대폰 히트리스트 2위에 오르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1000만 화소폰을 개발해 출시하는 등 고화소 카메라폰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메라폰을 선보여 유럽을 필두로 성장하고 있는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500만 화소 이상 고화질 카메라폰 시장이 올해 1700만대, 내년 2900만대, '09년 51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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