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4개월간 AI 특별 방역 실시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7.10.15 11:23
농림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에 다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15일밝혔다.

이번 기간중에 농림부등 중앙부처와 시·도 지방자치단체, 대한양계협회 등 모든 유관기관·단체가 각자 역할을 분담해 AI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리나라에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7건의 AI가 발생, 살처분보상금 등 582억원의 방역 비용이 들어간 바 있다.

발생원인은 AI에 감염된 철새의 분변이 이와 접촉한 사람 또는 차량에 묻어 농장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3년부터 태국 등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AI는 최근 유럽·아프리카로 확산돼 현재 50개 국가에서 발생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12개국에서 330명의 사람이 AI에 감염됐고, 이중 20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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