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내 봉사단체를 통해 연중 임직원들이 불우이웃 지원에 나서고 있다. "순익의 1%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김광진 회장의 의지는 금융상품에도 반영됐다.
인터넷 신용대출 상품인 '알프스론'이 대표적인 예다. 이는 비정규직ㆍ서민ㆍ직장인을 위한 신용대출을 모토로 하고 있는데, '채무감면 및 의료비 지원'이 포함돼 있다.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이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중증질환에 걸리는 경우 채무상환이 어려워 신용불량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금융계는 이런 고객에게 채무상환을 면제해주는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의료비까지 지원해준다. 대출 이후 발생된 중대질병이나 사고로 6개월 이상 입원 치료중인 경우 잔여 채무를 감면해주는 것은 물론 1000만원까지 의료비 지원을 해 준다.
뿐만 아니라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출산장려 상품이나 사회봉사 고객에게 추가 금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랑의 실천 릴레이'행사로 주위 불우이웃 들에게 수술비와 생활비도 지원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고경영자의 당기순이익 1% 사회환원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책임 있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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