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한국증권연구원, 서울파이낸셜 포럼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키글리츠 교수와 제이콥 프렝켈 AIG 부회장 등이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한다.
서울을 비롯해 런던, 홍콩, 상하이, 시드니, 두바이 등 6개 도시 금융전문가들이 해당 도시의 금융정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외 금융계 실무자급 인사들이 나와 '서울, 세계적 금융허브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논의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금융허브도시로서의 서울의 잠재력과 정책의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금융허브도시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4월 'FT 아시아 금융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서울의 금융허브로서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린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열린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긍정적인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확태키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 행사를 전 세계 금융계가 관심을 갖고 지켜볼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연례행사로 정착시킬 예정이다"며 "서울이 세계적인 금융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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