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제약업계 최초 ‘통합 콜센터’ 오픈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10.15 09:43

전화 통해 의약품 서비스 제공…국내 제약사 최초 시도

중외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최초로 자사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 콜센터를 운영키로 하는 등 대고객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중외제약은 고객들에게 자사 제품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알리고 전문 상담원을 통한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 콜센터(1588-2675)’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어디서나 ‘1588-2675’로 전화를 걸면 중외제약의 의약품을 비롯한 헬스케어제품, 의료기기 A/S 접수 등 제품에 대한 각종 정보를 콜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들이 080서비스 등을 통해 일부 제품에 대한 상담전화를 운영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통합 콜센터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외제약은 이번에 30명 이상의 고객을 동시에 응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전문상담원을 채용하고 각 부서 · 제품별로 상담 전담 직원을 배치해 고객의 요구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중외제약은 통합 콜센터 구축을 계기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니터링 한 다음, 데이터베이스화해 향후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 이후에는 24시간 자동안내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또 운영시간 이후에 전화번호를 남긴 고객들에게는 콜백(Call Back)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의료기기 메이커 중외메디칼은 ‘1588-3675’번을, 피부 · 비뇨기과용 제품을 전문으로 하는 중외신약은 ‘1588-4675’번을 통합 콜센터로 운영키로 했다.

↑ 중외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구축한 통합 콜센터. 30명 정도의 고객을 동시에 응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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