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B 총재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 2% 미만"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0.15 08:42
유럽중앙은행(ECB) 집행 위원인 나우트 벨링크 네덜란드 중앙은행(DNB) 총재가 내년 유럽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벨링크 총재는 13일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용위기가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너무 빠른 일"이라면서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내년 유럽 경제 성장률은 전세계 평균 2%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벨링크 총재는 "세계 경제 성장세를 저해하는 리스크가 점증하면서 경기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이런 국면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ECB는 앞서 지난달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올해 2.5% 보다 낮은 2.3%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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