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벨링크 총재는 13일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용위기가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너무 빠른 일"이라면서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내년 유럽 경제 성장률은 전세계 평균 2%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벨링크 총재는 "세계 경제 성장세를 저해하는 리스크가 점증하면서 경기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이런 국면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불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ECB는 앞서 지난달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올해 2.5% 보다 낮은 2.3%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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