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펀더멘탈 견조-NH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7.10.15 08:07
NH투자증권은 15일 KT&G (107,100원 ▲400 +0.37%)에 대해 펀더멘탈이 견고하고 주주정책 강화와 연말 배당 투자매력 등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KT&G는 4가지 핵심 펀더멘탈 요인(내수 담배의 안정적 영업과 이익창출, 수출 담배의 성장 지속, 부동산 자산가치와 개발 수익의 반영, 한국인삼공사의 고성장과 고수익성)이 견고하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내수 담배에서 순매출단가 상승 지속과 국산엽 투입 비중의 하락으로 매출원가율이 상반기와 비슷하게 2.5%포인트 개선이 기대되고 판매관리비 부담이 상반기에 이어 안정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매출총이익률이 1.3%포인트 개선된 60.8%, 영업이익률은 0.7%포인트 개선된 36.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3분기 KT&G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6430억원 수준으로 예상치 6666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6624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주창 개발 분양수익이 지방 부동산 경기 부진과 분양 지연으로 당초 예상보다 적은 약 100억원으로 전망되고 내수 담배에서 추석 이동과 시장점유율 소폭 하락 영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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