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포인트] '반값아파트' 성공할까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7.10.14 16:08


'반값'아닌 '반값아파트' 로 논란을 빚고 있는 군포부곡지구 토지임대부와 환매조건부 분양주택의 청약접수가 15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반값'이라고 발표한 적이 없다며 언론의 책임으로 화살을 돌리고 있지만 지난해 부동산 가격 폭등을 잠재우기 위해 내세운 '고육지책'임에는 틀림없다.

이들 아파트의 분양가 책정을 둘러싸고 저렴한 주택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인가라는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


토지임대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55%수준의 분양가로 책정돼 있지만 월 40만원의 토지임대료를 꼬박꼬박 내야 한다. 환매조건부의 경우도 20년 이상의 전매제한에 따른 실효성 등 까다로운 규제가 어떤 청약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하다.

성과가 비교적 좋은 장기전세주택과의 비교도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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