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7.10.14 12:35

아파트용지 ㎡당 평균 390만원..예상분양가 3.3㎡당 900만∼1200만원대

경기지방공사는 광교신도시 1차분 공동주택용지를 민간건설업체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물량은 6개 필지 39만7904㎡(12만577평)로 아파트용지 3필지, 연립주택용지 2필지, 중형임대주택용지 1필지로 ㎡당 공급단가는 연립주택용지 평균 220만원, 아파트용지 평균 390만원 선이다.

이에 따라 광교신도시 65∼85㎡(20~25.7평) 규모의 아파트 예상분양가는 3.3㎡당 900만∼12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지역인 수원영통이나 수지지역의 시세가 3.3㎡당 1300만원~1500만원임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은 시세의 80% 수준으로 분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번 1차분을 포함한 공동주택용지 22개 필지(113만7968㎡)를 연내 공급하고 12개 필지(53만4239㎡)는 내년에, 나머지 3개필지(16만5683㎡)는 2009년에 각각 공급한다.

분양신청자격은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 시행실적을 갖춘 업체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순위별 신청을 받고 26일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택지의 분양신청 및 추첨 전 과정은 경기지방공사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을 통해 진행된다.

공사는 오는 11월초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부지조성사업에 착수하며 2008년 9월부터 아파트 분양을 시작, 2011년부터는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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