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25일부터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기존 12.5%에서 13%로 0.5%포인트 상향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국은 물가상승 위협과 주식, 부동산 시장 과열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지급준비율과 은행 금리를 거듭 인상하고 있다.
이번 인상을 포함, 올해만 8차례 지급준비율을 인상했고 금리도 5차례 올렸다. 하지만 막대한 무역 흑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불어나고 있는 국내 자금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중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996년 12월 이후 최고인 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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