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당 국민경선위원회 대변인은 13일 오전 9시부터 3차 모바일투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은 13만3725명이다. 으로 이번 3차 모바일투표는 1차는 3만명, 2차는 7만5000명이었다.
지난 10일 자정까지 접수된 모바일투표 선거인단은 당초 24만289명. 전수조사를 통해 미성년자 및 중복접수된 사람들을 제외, 총 23만87254명으로 확정했다.
이틀간 치러지는 3차 모바일투표 결과는 원샷경선(14일) 결과와 함께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통령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발표된다.
한편 '원샷경선'날인 14일 투표장에서 선거할 수 있는 총 선거인단 수는 169만5538명(선관위 위탁분 145만4535명, 자체 관리분 24만100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손학규 정동영 후보 강세 지역의 선거인단이 많아 그 결과가 주목된다.
손 후보의 전략지인 서울 지역 선거인단 수가 31만6861명(18.7%)로 가장 많으며 경기도지사 시절 기반을 쌓은 경기 지역도 23만6942명(14%)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정 후보의 텃밭인 전북 지역은 24만4417명(14.4%). 서울 지역 다음으로 높다.
이해찬 후보가 기대를 걸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선거인단 수는 총 8만1500명(4.8%)으로 비교적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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