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PPI 예상상회, 고유가 탓(상보)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0.12 21:53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고유가 영향으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미 노동부는 9월 PPI가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5%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8월 PPI는 1.4% 하락했었다.

노동부는 유가가 사상 최고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PPI는 0.1% 증가하는데 그쳐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를 밑돌았다.

도쿄-미츠비시 은행의 엘렌 젠트너 이코노미스트는 "경기가 예상보다 역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준이 이번달 금리를 결정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