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선물 팔자…PR 매도폭 키워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7.10.12 14:02
주식 선물시장이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베이시스(선물가격-현물가격)가 악화, 매도차익거래를 유발시키고 있다.

12일 오후 1시55분 프로그램 매매는 145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차익거래가 2106억원 순매도이며 비차익거래는 655억원 순매수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였으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순매도로 반전됐다.

외국인이 선물을 6810계약 순매도하면서 베이시스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 베이시스는 오전 3.00 이상에서 2.40~2.60 범위로 떨어져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일과 오전 베이시스 3.00 위에서 유입된 매수차익거래 물량이 이익을 얻기 위해 매도차익거래를 시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200지수 선물은 현물시장 약세와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따라 전일대비 4.40포인트(1.66%) 내린 260.60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선물시장에서 각각 3793계약, 250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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