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상승반전 시도..주가 부담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10.12 12:41

연저점(913원) 지지인식에 주가, 약달러 반전 고려

914원대로 낙폭을 확대하던 원/달러환율이 상승반전 시도를 펼치고 있다.

9시45분 914.9원까지 떨어지며 전날 기록한 월고점(921.4원)에서 6.5원이나 낙폭을 확대했던 달러화는 12시33분 917.0원으로 오르며 개장가(916.8원)를 넘었다.
그러나 전날 종가(917.1원)를 넘는데는 실패하고 12시36분 현재 916.20/70에 호가되고 있다.

전날 미증시의 후장 급락반전 여파로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개장초만해도 0.5%p정도의 주가하락은 무시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코스피지수가 1%p이상 떨어지자 상승으로 방향을 돌렸다.

항생지수는 물론 중국증시까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증시조정이 길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저가매수 심리가 부상하고 있다.


주가 하락과 함께 글로벌달러 약세도 중단되고 있다. 유로화는 1.42달러 밑으로 내려섰으며 엔/유로 등 엔크로스환율도 하락세로 반전되고 있다.

연저점(913원)을 붕괴시키기 위해서는 주가 최고치 행진이 지속될 필요가 있었으나 증시가 방향을 바꾸면서 910원 중후반대 정체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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