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인상 필요할 수도"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0.12 09:52
유럽중앙은행(ECB) 악셀 베버 집행위원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버 위원은 11일(현지시간) "경제 성장세가 물가 압력을 통제 가능한 수준에 두게 하기 위해서 금리 인상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분데스방크 회장이기도 한 베버 위원은 "만약 가격 안정성이 침해 받을 리스크가 높아졌다면 중앙은행이 선제적인 시각을 잃지 말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CB는 당초 9월 금융정책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이 유력했지만 신용 위기 여진을 진단하기 위해 금리를 동결했고 지난주에도 금리를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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