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콘텐츠제작자협회’ 설립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7.10.12 09:43
디자인콘텐츠 제작회사들이 한데 뭉쳤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아사달과 지지배, 크레용 등 디자인콘텐츠 제작 회사 대표 35명은 ‘한국디자인콘텐츠제작자협회(가칭)’를 결성했다.

협회 회장사는 아사달(대표 서창녕)이 맡았다. 인플러스와 아이드림스톡, 크레용, 폴리오, 아트플러스 등은 이사로 선임됐다.

협회를 설립한 이유는 콘텐츠 제작과 유통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일부 디자인콘텐츠 유통사는 결제수수료를 과도하게 책정하고 콘텐츠제작자에게 전액을 부과하거나 정산을 일방적으로 늦추는 등 불공정한 유통 관행을 지속해왔다는 게 협회측의 설명이다.

특히 디자인콘텐츠 저작권을 침해한 무단 사용이 자주 발생하는데도 대부분의 제작자들은 손해배상 청구 등의 대응을 못하고 있다.

초대 회장 서창녕 아사달 대표는 “앞으로 디자인콘텐츠에 대한 유료 사용과 저작권 인식을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 저작권 침해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 등의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법원장을 변호사로…조형기, 사체유기에도 '집행유예 감형' 비결
  4. 4 "통장 사진 보내라 해서 보냈는데" 첫출근 전에 잘린 직원…왜?
  5. 5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