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어디서 살아야 할까요?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7.10.12 09:43

삼성물산 건설 진출 30주년 기념, 환경재단ㆍ환경연 공동주최

이상고온과 열대야로 한반도가 지구온난화 충격에 눈을 뜨는 요즘, 친환경 건축과 생활양식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환경재단과 환경운동연합,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공동으로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지구온난화 시대 - 우리 삶의 양식과 도시공간'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프랑스 파리8대학의 도시설계학 교수이자 유럽에서 친환경 건축으로 명망있는 알랭 부르댕 교수가 참가해 '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전한다.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황진택 삼성그룹 지구환경연구소 상무도 각각 '지혜로운 인간에서 공생하는 인간으로' '지구온난화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주최 측은 "지난해 폭염으로 수십 명이 사망한 유럽에서는 이미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기 위해 친환경 건축의 열풍이 불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유럽의 사례를 들어보고 지구온난화의 급속한 진행을 막기 위해 도시와 건축이 지향할 방향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물산의 건설 부문 진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문의는 환경재단(02-2011-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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