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5일만에 간신히 증가세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10.12 09:34

[펀드플로]10월10일 기준..해외펀드는 3000~4000억원 증가세 유지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이 5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2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국내주식형펀드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424억원 증가한 49조8925억원으로 집계됐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 디스커버리펀드와 인디펜던스로 자금이 집중됐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3Class-A 펀드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2ClassA 펀드는 각각 172억원 110억원이 유입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일별 3000~4000억원 대의 가파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이날 3835억원 늘어난 36조8488억원을 기록했다. 자금 유입 규모 상위 펀드는 중국펀드가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브릭스펀드로도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이달들어 중국펀드로의 쏠림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10월 증가액 2조7287억원 가운데 87%에 달하는 2조3652억원이 중국펀드로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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