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호암 이병철 회장, 자서전 개정판 출간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7.10.12 09:06
삼성그룹이 내달 19일 창업주인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의 작고 20주기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호암 자서전의 개정판을 내고, 경남 의령의 생가를 개방키로 했다.

12일 삼성 그룹 관계자는 "이 선대 회장의 어록을 보완한 '호암 자전'의 개정판을 호암재단이 준비하고 있다"며 "개정판에는 어록을 보완하고 유명인사들이 본 인사평 등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6년 출간된 자서전(286쪽·초판)에는 고 이 회장의 청소년 시절 및 경영 투신 등 자신의 일대기, 삼성의 장래, 그리고 한국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비전과 발전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삼성은 경남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에 있는 생가 개방을 앞두고 주변에 주차장과 공공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생가는 1861㎡ 부지에 안채·사랑채·대문채·창고·사주문·마당 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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