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이 주택, 건축부문의 매출비중을 낮추고 플랜트, 환경, 토목의 매출 비중을 높여 국내 건설업황의 변화에 맞춘 선진국형 건설업체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현재 40%인 매출비중을 향후 6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내 주택부문은 자체개발사업의 비중을 높여 올해 10% 매출비중을 2010년 20%, 2015년 35%까지 확대활 계획"이며 "건축부문은 장기적으로 LG그룹관련 관계사와 계열사 매출 비중을 중이고 초고층건물 건설과 같은 새로운 부분의 매출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4분기는 3분기 감소한 매출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올해 매출액 6조210억원, 영업이익 4515억이 예상돼 연간 실적으로 예상치에 비해 매출액 2.5%, 영업이익 1.8% 하회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해외사업과 관련해선 2007년말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승인이 이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NGE7국가 중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에서 사업도 가시적인 수주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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