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370억건의 검색은 구글을 통해서 이뤄졌다. 구글은 10위권에 들어간 다른 모든 검색 엔진을 합친 것 보다 검색 건수가 많아 역시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가 조사해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370억건의 검색 수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야후(85억건), 바이두(32억건), 마이크로소프트(21억건), NHN(20억건) 등이 5위 안에 들었다.
나머지 10위권 안에는 이베이(13억건), 타임워너(12억건), 애스크(7억4300만건), 폭스(6억8300만건), 라이코스(4억4100만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아시아 검색 엔진인 바이두(중국)와 NHN(한국)이 5위 안에 들었다는 것이다. 영국 BBC뉴스 인터넷판은 이와 관련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검색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8월 한달간 아시아 지역에서는 2억5800만명이 총 203억건의 검색을 한 것으로 조사돼 유럽 이용자 수인 2억1000만명이나 북미 2억6000만명을 압도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검색 활용도가 낮은 곳은 중동지역으로, 이 지역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3000만명이 검색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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