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334억불 서브프라임 담보채권 등급 하향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0.12 06:50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총 334억달러 규모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 채권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앞으로 채무불이행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11일 지난해 발행된 2187개, 총 334억달러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 채권의 등급을 한 단계씩 내렸다.

이는 무디스가 등급 조정 대상에 올려놓은 2800억달러 규모 채권의 7.8%에 해당된다.


무디스는 전통적으로 35% 수준이었던 채무불이행 비율이 앞으로 40~5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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