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지수는 전날대비 91.50포인트(1.38%) 오른 6724.5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CAC40지수와 독일DAX30지수도 각각 0.42%, 0.59% 상승했다.
런던 소재 카트모어 인베스틉먼트 매니지먼트의 슬로벌 주식 매니저 월리스는 "원자재 관련주가 증시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국 등 이머징마켓의 성장으로 원자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제한돼 있어 광산주 강세는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구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 달러화 약세로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의 원자재 수입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세계 1위 광산업체인 BHP빌리튼이 4.4% 올랐고 앵글로 아메리칸, 오코파가스타가 각각 3.1%, 4.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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