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MOU체결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7.10.11 18:36
인천 송도지구 내 미국의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산하 IT연구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오는 12일 송도지구의 첨단혁신클러스터에서 핵심역할을 할 해외 유수 대학 유치의 일환으로 미국의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연구ㆍ교육 분야에서 협력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산하 IT연구소인 첨단무선정보통신연구센터(Center of Excellence in Wireless and Information Technology)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내에 설립한다.

또 공동 박사 및 박사 후 과정을 설치, 파견된 연구원들이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스토니브룩 학위나 한국대학교 학위를 공동으로 받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스토니브룩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IT, 화학, 생명공학, 경제학과, 응용과학 분야의 분교를 설립하는 계획도 세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앞으로 송도지구를 비즈니스 허브 및 첨단산업혁신클러스터로 만드는데 필요한 국제적인 교육여건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뉴욕주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최근 가장 빨리 성장하는 대학 가운데 하나다. 화학이나 물리학, 수학 등 기초과학과 응용과학 분야에서 미국 대학 순위 상위권에 있으며 화학과 경제학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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