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국가산업단지 포승종합지원센터 준공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 2007.10.11 16:57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1일 김칠두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8번째), 산자부 이동욱 입지총괄팀장(사진 왼쪽에서 9번째), 이해구 두원공과대학 학장(사진 왼쪽에서 7번째), 홍석희 포승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승종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갖고 아산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활성화를 이루고 있는 아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생산 경영활동 지원과 각종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건립했다고 밝혔다.

포승종합지원센터는 연면적 1,541.8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해 8월 착공하여 올해 8월 공사를 마치고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포승종합지원센터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지사를 비롯, 은행, 물류기업 등 기업지원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식당, 회의실 등 지원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포승종합지원센터 건립을 계기로 아산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보다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지원 허브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아산산업단지는 기계, 자동차 관련 산업체 육성 및 수도권 이전공장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1998년 경기도 평택시의 포승지구 1단계가 우선 준공되었으며 1999년과 2000년 각각 충남 아산의 고대지구와 부곡지구가 준공되어 현재 활발한 기업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총면적 11,528천㎡ 규모로, 현재 300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약 1만 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항이 인접해 있으며, 무엇보다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아산산업단지에는 기계, 전기전자 업종과 인근 당진지역의 철강클러스터와 연관된 철강업체가 주로 입주해 있다. 특히 동우화인켐, 머크 등 세계적인 외국기업들이 생산공장을 설립, 운영하는 등 외국인투자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산단공은 이날 준공식 부대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취지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산단공은 이날 준공행사에 축하용 화환 등을 일체 받지 않고 그 대신 ‘사랑의 쌀’ 구입비용을 이체받고 아산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합쳐 ‘사랑의 쌀’을 구입했다. 이 ‘사랑의 쌀’ 증서는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이날 아산산업단지 해당 지자체인 포승읍과 당진군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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