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통행료 징수지역 늘려도 될까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10.11 13:47

12일 오후2시 '서울시 혼잡통행료 확대시행' 관련 공개 토론회

서울시는 12일 오후 2시 시정개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혼잡통행료 확대 시행' 관련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서울교통환경포럼, 대한교통학회 등 3개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혼잡통행료 징수 지역 확대 시행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홍익대 황기연 교수와 시정개발연구원 고준호 박사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및 방청객 의견 제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혼잡통행료 징수지역 확대시행시 교통혼잡이 완화되고, 대기질이 개선돼 도시경쟁력 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혼잡통행료 징수 지역 확대가 분명 필요하지만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는 등 불편이 발생하기 때문에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하기 위해 이같은 토론회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혼잡통행료 확대시행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 뿐 아니라, 부담을 느끼는 시민이나 기업체들로부터 나타나는 갈등 요인의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도시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 등에 대해서도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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