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내년 1분기 10억弗 주식 직접투자"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7.10.11 11:44
홍석주 한국투자공사(KIC)사장은 11일 "올해 8월부터 채권에 대한 직접 투자를 시행했고 내년 1분기에는 10억달러를 시작으로 주식 직접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운용자산 규모와 관련해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의 자금을 추가로 받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답변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직접투자모델을 자체 개발함에 따라 유연하고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국민연금이나 공무원 연금과 물밑으로 접촉해서 자금을 끌어들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며 "법상으로 내년 하반기 이후에 가능해 현재 당장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또 운용자산이 외환보유고기 때문에 생기는 투자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규모나 투자 대상 제한에 대한 관계부처 논의도 지속하고 있다"며 "풀릴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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