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원자재 업종 강세 '상승'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0.11 11:37
11일 아시아 증시는 원자재 가격 강세로 관련 업종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국제 해상 운임 지수인 볼틱지수가 사상 처음 1만선을 돌파해 조선주들도 강세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 보다 34.76엔(0.2%) 오른 1만7212.65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고 토픽스지수는 1.39포인트(0.08%) 하락한 1656.79로 오전장을 끝냈다.

아시아 시장에서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자 미쓰비시가 호주에 상장된 리오틴토와 함께 상승했다.

T&D자산운용 관계자는 "원자재 수요가 미국 경기 둔화에 크게 영향받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조선주인 가와사키는 2.9%, 미쓰이O.S.K도 2.6% 상승했다. 국제 벌크선 운임 지수는 전일 1만218로 사상 처음 1만선을 돌파했다.


편의점 로손은 2분기 순익이 21% 증가했다고 밝힌 데다 자사주 매입계획으로 편의점 업종을 상승세로 이끌고 있다.

하지만 8월 기계 주문이 7월에서 급반락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중국 증시는 닷새째 신고가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31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일 보다 15.27포인트(0.26%) 오른 5786.42를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1만8681.65로 전일 보다 0.4% 상승했다. 템플턴자산운용 마크 모비우스는 항셍지수가 3만포인트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싱가포르 증시도 상승세로 돌아서 이 시각 1.29%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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