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앞으로 플랜트 등 해외 프로젝트의 개발과 수주, 시행 등의 업무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0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 역량과 정보를, 한미파슨스는 건설사업관리 기술력을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강영원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 프로젝트 오거나이징 및 구매능력에 전문화된 프로젝트 사업관리 기술이 접목됨에 따라, 국내 독보적인 '해외 프로젝트 전문 종합상사'로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한미파슨스 김종훈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의 중견 건설업체나 개발업체들의 해외 진출시 현지 정보부족과 사업관리 경험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고려할 때, 이들 업체들에게도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더욱 발전시켜 추후 해외 비즈니스 및 자원개발 사업까지 업무의 협력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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