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에 2000억불 추가로 유입될듯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0.11 10:42
중국 본토의 새로운 투자 계획에 따라 향후 1년간 홍콩 증시에 2000억달러가 투자될 전망이라고 차이나데일리가 10일 중국은행(BOC)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중국은행의 뤄 즈헝 수석 연구원은 "중국인들의 홍콩 증시 직접 투자를 허용한 데다 국내적격기관투자가(QDII) 펀드를 통해 500억달러 정도가 홍콩에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며 "2000억달러 정도가 홍콩에 투자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인들의 홍콩 증시 직접 투자는 아직 정부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며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루오 연구원은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바꿔 말하면 그만큼의 자금이 중국 A 증시를 이탈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그래서 현재와 같은 중국증시의 활황이 4분기 주춤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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