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TV, UN본부 입성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7.10.11 11:00

UN, 삼성 TV 통해 각종 뉴스 사진 영상자료 등 소개

매년 세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 평화와 인류애의 상징인 UN본부 건물에 삼성 TV가 새로 설치됐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기증한 LCD-TV는 UN본부 건물내 수백명의 각국 기자가 운집해 있는 프레스 룸과 매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총회 건물 로비에 설치돼 삼성브랜드를 알리게 된다.

UN본부 홍보부서에서는 삼성 TV를 활용해 UN총회 개막, UN 산하기구의 협의 일정 등 UN내 소식을 안내하고 기후 변화, 기아퇴치 등 UN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사진과 영상 자료를 전시할 예정이다.

UN 홍보담당 키요타카 아카사카 사무차장은 UN본부에 삼성 TV를 제공해주어 대단히 감사하다는 내용의 서신을 삼성전자에게 전달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오동진 사장은 "세계 지도자와 매년 수십 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UN 본부내 삼성 TV가 설치돼 삼성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뉴욕 삼성익스피어리언스를 비롯, 샌프란시스코 MOMA박물관, LA 랜드마크 극장, 달라스 공항 등 미국내 다양한 명소에 삼성TV를 설치, 미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뉴욕 맨하탄에 소재한 세계평화와 인류애의 상징 UN본부에 새로 설치된 삼성TV를 통해서 방문객들이 UN 관련 영상자료를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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