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중국산 머그잔 25만개 리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0.11 08:48
스타벅스가 중국에서 생산된 어린이용 머그컵 25만개를 리콜했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해 5월부터 올 8월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 어린이용 머그컵 25만개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스타벅스의 머그컵에 달린 플라스틱 동물 조각이 쉽게 부서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아이들이 조각을 삼켜 질식한 사례가 2차례 발생하는 등 안전상의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모든 제품에 대해 환불해줄 방침이며 제품을 가져오는 고객들에게 무료 커피도 제공한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그러나 "이번 리콜은 개별적인 사건"이라며 "중국 제조업체와 계약을 변경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