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섬은 2005년 이후 급격히 늘어난 자산으로 인해 감가상각비 부담도 증가한 상태"라며 "기업 분할 후 비영업자산 관련 감가상각비, 경비 등의 판매관리비 부담이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영업외수익에서 임대료수익(지난해 88억원 규모) 감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분할에 따라 유형자산에 대한 설비투자비용(CAPEX)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 패션사업으로서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번 이벤트도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방안 중 한 가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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