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제20·2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염창동 277-24번지 일대 2만1094.7㎡(6392평)를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앞으로 최고 20층 높이 아파트 7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60㎡(18평)이하 83가구(임대 38가구), 60~85㎡(18~25.7평)이하 149가구(임대 24가구), 85㎡초과 138가구 등 모두 370가구(분양 308, 임대 62)가 건립된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 구역은 지난 7월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되었던 곳으로, 심의 조건사항에 대해 추가 조치가 이뤄져 이번에 재건축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영등포구 대림동 886-12번지 일대 1만1252㎡(3410평)도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위원회는 최고 16층 높이로 아파트 184가구(분양 158, 임대 32)가 들어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동대문구 답십리동 14-11번지 일대 1만4141㎡(4285평)에 대한 주택재개발 지정안이 통과돼 이곳에는 아파트 269가구(일반 222가구, 임대 47가구)가 건설된다.
용산구 효창동 13번지 일대에 대한 주택재개발 지정안도 통과돼 평균 16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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