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노던록 32% 급등, 기사회생하나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0.11 07:11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에 노출된 영국 노던록 주가가 10일(현지시간) 32% 급등, 지난달 영란은행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모나코 소재 사모펀드인 SRM어드바이저가 노던록 지분 4.03%를 인수하겠다고 밝히자 회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RM어드바이저는 노던록의 지분 4.03%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전날인 9일 영국 재무부가 노던록 예금자들에 대한 지급 보증 기한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한 후 이틀 연속 호재가 나온 것이다.


SRM어드바이저의 필립 프라이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노던록은 기업으로서의 가치가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영업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던록 주가는 전일 회복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7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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