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英·獨↑-佛↓…혼조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7.10.11 00:58
10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영국 증시는 오르고 프랑스 증시는 떨어지는 혼조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이날 좀처럼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다. 장중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다시 반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은행주들이 리먼브러더스의 실적 비관론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제네랄리 인베스트먼트의 펀드매니저인 스테파노 피자미글리오는 "최근 랠리로 일단 증시 상황이 불확실해졌다"면서 "앞으로 3개월 동안 다소 조심스런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27%(17.60포인트) 오른 6633.00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08%(6.13포인트) 7986.57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0.40%(23.44포인트) 떨어진 5838.49로 장을 마쳤다.

HBOS는 3.1% 떨어졌다. 리먼브러더스는 HBOS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의 주가도 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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