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株' 삼목정공 임원, 48억에 지분팔아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10.10 16:21
삼목정공이 이명박 수혜주로 연일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영수 삼목정공 이사가 지분 매도로 48억원 규모의 평가익을 거뒀다.

삼목정공은 10일 김용현 최대주주의 처형인 이영수 이사가 보유중이던 삼목정공 주식 85만6000주(8.74%)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 이사의 보유지분은은 2.01%로 줄었으며 최대주주측 지분은 59.16%로 감소했다.

이 이사는 지난 9월28일부터 세번에 걸쳐 삼목정공 주식을 처분했으며 평균매매가는 5391원으로 총 매각대금은 48억200만원이다.


삼목정공은 대운하 관련주로 이명박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세번의 상한가를 포함, 나흘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10일 종가는 7670원이다.

한편 또다른 이명박 수혜주인 특수건설 대주주들도 주가급등을 기회로 총 91억원의 매각대금을 실현한 바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