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中증시 버블, 장기적으론 좋다"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7.10.10 15:33

[국민연금 기금운용 컨퍼런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10일 "중국증시는 현재 상당한 버블상황으로 단기로 볼때는 걱정스럽다"며 "그러나 중국은 머지않아 세계 제1의 GDP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중국의 23개의 성과 5개의 자치구를 갖고 있는데 모두 한국보다 규모가 크다"며 "중국 시장과 수요의 확대에 주목해야하며, 한국 투자자와 연금은 이같은 성장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제 제품수출하는 시대 지났다"며 "한국은 낮은 성장률에 대해 회의하지 말고 축적된 자본으로 세계로 나아가야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는 주식선정보다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중요하다며 주식 뿐 아니라 수익성 있는 부동산에도 투자를 늘려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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