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하락..주가최고치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10.10 15:09

913∼918원 어느쪽이든 돌파 가능

원/달러환율이 하락반전했다. 월고점을 경신한 다음날 다시 하락으로 방향을 돌리는 모습에서는 상승기대감을 유지하기 어렵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2.3원 떨어진 916.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화는 917.5원에 하락출발한 뒤 918.0원을 일고점으로 삼고 2시51분 915.5원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만들어내고 글로벌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현선물을 모두 순매수했다. 유로화는 1.41달러선을 회복했고 엔/유로 등 엔크로스환율도 상승반전했다.

연저점(913.0원)이 지켜지는 상태지만 918원대가 두번이나 월고점대를 형성함에 따라 일단 913∼918원의 박스다. 그러나 박스권 정체로 보기보다는 어느쪽이든 터질 것에 대비하는 것이 속편한 일이다.
물론 그 방향은 여전히 증시와 미달러 향방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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