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10일 3/4분기까지의 누적 수주액은 7조67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처럼 수주금액이 늘어난 것은 해외 플랜트 수주금액의 증가가 가장 큰 요인이 됐다. 올해 3/4분기 중 이집트에서 수주한 정유시설인 'ERC하이드로크래커' 프로젝트는 18억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관계사 투자 지연으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8790억원, 294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 8% 감소했다.
GS건설 관계자는 "36조원 이상의 수주잔고와 높은 수주 성장세를 바탕으로 4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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