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2주간 자원봉사축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7.10.10 12:08
대한생명 임직원과 설계사(FP) 2만여명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찾아 봉사잔치를 펼치고 있다.

대한생명은 창립기념주간을 맞아 전임직원과 FP가 참여하는 '자원봉사대축제'를 실시한다. 오는 19일까지 2주간 전국 140개 봉사팀의 2만여 임직원과 FP들은 '너도나도 이웃사랑'의 모토아래 사랑실천에 나선다.

신은철 부회장도 직접 바지를 걷어 올리고 맨발로 이불을 빨며 땀을 뻘뻘 흘리고, 모든 임원들도 함께 참여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

8일 강남지역본부의 봉사팀이 공부방 아이들의 일일선생님이 되어 자원봉사대축제의 막을 열었다.

10일에는 신은철 부회장이 경기도 용인시 소재 성심원을 찾아 직접 바지를 걷고 이불을 빨래하며 땀을 흘렸다. 빨래 후에는 샌드위치를 직접 만드는 등 아이들을 위한 맛있는 간식도 준비했다.


봉사의 물결은 18일까지 전국 각지의 봉사팀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각 봉사팀원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을 시켜드리고, 장애우들과 나들이를 할 계획이다. 독거노인들을 위해 따뜻한 도시락을 준비해 둔 팀들도 있다.

대한생명의 전임직원들은 '사랑의 헌혈' 행사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중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을 기증 받아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기증한다.

신은철 부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땀을 흘렸더니 훨씬 더 개운하다"며 "자원봉사대축제를 통해 봉사활동의 참 뜻을 다시 한번 새기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기업정신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