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로는 GS건설(4.32%), 현대건설(3.34%), 삼성물산(6.22%), 대림산업(4.23%)이 3~6%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대우건설은 0.89%(250원) 내린 2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전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서울역 앞 대우센터빌딩과 부속토지에 대한 매각과 발행주식 4%를 1주당 3만4000원에 유상감자 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경자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근 30년만의 도심개발 사업 확장기에 돌입한 국내 건설업은 선진화 진입의 과도기 단계로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빠른 실적 개선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전 국토에 걸친 개발사업은 건설업 재평가의 근거로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다만 대형사 중심으로 이루어져 양극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 유망종목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순으로 추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