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8개구 보건소가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권장대상자에 대해 무료로 실시한다. 대상자는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이다.
권장기간은 10∼12월이며, 이 기간 내 접종하지 못한 대상자는 12월 이후에도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다.
독감 백신은 노인연령층의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50∼60% 감소)과 사망률(약 80% 감소)을 낮춰준다. 특히 65세 이하 건강한 성인 가운데 70∼90%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는 각 동(洞)별로 접종일자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니 거주지역 보건소의 접종일정 안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히 독감을 예방하려면 양치질과 손씻기 같은 개인 위생지키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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