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드럼세탁기 '트롬' 1000만대 판매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7.10.10 11:00
LG전자(대표 남용) 드럼세탁기 '트롬'이 출시 5년만에 10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LG전자는 1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한국마케팅부문장 박석원 부사장, 트롬 광고모델 배우 이나영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트롬 1000만대 판매 기념 고객 초청회'를 가졌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1000만번째 트롬세탁기를 구입한 김정희(43,경기 부천)씨에게 0.81캐럿의 다이아몬드(500만원 상당)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LG전자는 지난 7월 1000만번째 고객을 찾는 '1000만대 생산기념, TROMM속에 숨어있는 다이아몬드를 찾아라'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2년 트롬 브랜드의 드럼세탁기를 국내에 처음 출시해 외산가전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던 드럼세탁기 시장의 주도권을 되찾아 왔다.


지난 2분기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박석원 부사장은 "트롬 세탁기가 고객의 성원을 토대로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1000만대 판매의 위업을 달성했다"며 "트롬은 국내에 이어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도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트롬'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나영씨에게도 감사패와 함께 스팀트롬 알러지케어 세탁기 1대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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