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나이티드 급등, 코스피 이전 승인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10.10 10:44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코스닥에서 코스피시장으로 이전 상장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나이티드는 전날 대비 430원(10.54%) 오른 4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로 3일째 강세다.

유나이티드는 이날 공시를 통해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결과, 신규상장심사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음을 통보 받았다"며 "향후 상장 일정은 이사회결의와 관련기관과의 협의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청구서 및 동 첨부서류에 대한 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999년 11월9일 코스닥에 상장된 전문치료제 중심 제약업체로 지난 6월 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을 위해 상장예심을 청구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6년 사업연도 매출액 676억원, 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으며 총자산은 706억원, 자기자본은 391억원이다. 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며 이전 상장할 총주식수는 1502만5924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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