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3/4분기 총매출액(전년 동기 대비 11%증가)과 순매출액(전년 동기 대비 10%증가)이 모두 두자릿 수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됐다. 총매출액은 푸르덴셜증권 예상치를 8% 가까이 웃돈 수치다.
월별 실적 추이도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 개선이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3/4분기의 실적 증가세는 최근 긍정적인 소비 개선 추세와 함께 추석 특수가 조화를 보였고 지난해에 비해 백화점 부문의 보강으로 명절 특수 부각효과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백화점과 할인점간 시너지도 두드러지는 추세라고 푸르덴셜증권은 판단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2008년에도 할인점 부문의 개선과 신규 백화점 점포의 정상화로 2자릿수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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