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신세계↑, 실적추이 갈수록 개선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7.10.10 08:33

-푸르덴셜證

푸르덴셜증권은 10일 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73만원에서 78만원으로 6.85% 상향 조정했다. 신세의 9일 종가는 66만8000원으로 신규 목표주가와 16.77% 차이가 있다.

신세계는 3/4분기 총매출액(전년 동기 대비 11%증가)과 순매출액(전년 동기 대비 10%증가)이 모두 두자릿 수의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됐다. 총매출액은 푸르덴셜증권 예상치를 8% 가까이 웃돈 수치다.

월별 실적 추이도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 개선이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3/4분기의 실적 증가세는 최근 긍정적인 소비 개선 추세와 함께 추석 특수가 조화를 보였고 지난해에 비해 백화점 부문의 보강으로 명절 특수 부각효과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백화점과 할인점간 시너지도 두드러지는 추세라고 푸르덴셜증권은 판단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2008년에도 할인점 부문의 개선과 신규 백화점 점포의 정상화로 2자릿수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